[이투뉴스(2024.11.10)] 가스기술사회 영남지회 ‘가스안전 기술세미나’ 성료

[이투뉴스] 한국가스기술사회(회장 신동현) 영남지회(회장 최인환)는 8일 울산 정우에너지 세미나실에서 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안전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가스기술사회는 가스 및 수소분야 최고 전문가집단으로써 안전기술을 선도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다앙한 주제를 선정해 서울, 호남, 충청, 영남 등 전국적으로 정기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 세미나 자료는 홈페이지를 통해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도시가스 퍼지 작업 중 발생하는 가스 누출의 확산 특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벤트스텍의 다양한 높이와 농도를 벤트스택을 통해 가스의 대기확산과 폭발 위험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5m 이상의 벤트스택이 지면 근처의 폭발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임을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가스 누출 사고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 가이드라인을 제안했다.

또한 ▶석유화학 시설 내 탈황공정과  수소공정의 목적 및 공정 내 주요 설비에 대한 이해 ▶특수반응설(탈황공정 반응기) 및 특수화학설비(수소공정 리포머)의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공정 내 안전시스템 구축 및 안전관리 및 예방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탈황 및 수소제조 공정의 이해와 안전성에 관한 고찰(김용환 에쓰오일 기술사) ▶천연가스의 누출 확산 특성과 폭발 피해예측에 관한 연구(신영주 경동도시가스 기술사) ▶가스시설의 안전확보를 위한 가스설계업의 필요성(신동현 대전대학교 박사)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이번 세미나 참석자들은 주제발표 및 토론 후 다음날인 9일 계룡산 산행에 나서 화합과 결속의지를 다졌다. 가스기술사회는 올해 마지막 세미나를 오는 22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에서 수소용품, 수소액화, 수소용기 TYPE 제작과정, AI 및 시뮬레이션 기반 수소충전소 안전관리 등 수소에 특화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정우에너지(대표 정영광 기술사)는 LPG 벌크공급, 가스시공, 가스엔지니어링, 기자재 유통 등을 영위하며 자동차충전과 벌크로리 이·충전을 하는 경주동방충전소, 자동차 전용 충전소인 울산 정우입암충전소와 제주 정우오라충전소  LPG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5월 9일 창녕에 LPG 플랜트 60톤 직립형 탱크 3기 총 180톤의 LPG를 저장할 수 있는 충전소를 준공·운영 중이다.

출처 : 이투뉴스(http://www.e2news.com)